
멀리 효나가산이 보인다. 그렇지 않으면 효장산산군님이 아침밥을 세웠는가. 김이 모라크 모락 피는다.
담양에는 이름 꽤 날아가는 명산이 늘어선다. 흔히 담양하면 구월산을 많이 연상하지만 병풍산도 담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산으로 진산이다. 병풍산은 호남정맥에서 무등산 다음으로 높은 산으로 당당하게 담양 10경에 그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름에 걸맞게 투구봉으로 시작되어 옥봉중 보천자봉 정상의 깃대봉까지 병풍산이라는 이름을 쓰는 것은 아니다. 효장산과 효풍산을 말하는 것은 오늘 그 경계선에 위치한 광주근교 담양계곡 한재골을 말하려고 한다. 한재골 계곡이 위치한 이곳에 산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 불태산, 효장산, 산인산, 병풍산 등 비밀리에 들어 있다.
바론 나무 꽃이 한제골에 공포 체험에 오는 손님을 환영하도록 손을 흔들고있다. 잠시 차를 세워 사진 한 장 찍어준다.
한제골 주차장에 도착했다. 3시간은 무료로 하루 종일 주차장은 5000원이라고 한다. 한재골만 알고 있었지만 본디의 이름을 한재골 문화생태공원이라고 한다. 한재골이 원래 여름 피사철 계곡으로 유명한 것은 알고 있지만 4계절 휴양객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자연생태공원이라고 한다. 한재골과 대저저수지를 안고 있는 마을은 평장촌이다. 평장촌은 통일신라언신무왕의 세 번째 아들인 김훈관이 여기서 은거하면서 자취를 취했다고 한다. 김훈광은 광산 김씨의 시조라고 한다.
아타~ 또 새로운 정보 입수다. 이번 2024년 제1회 대전면 한재골 수목정원 물축제가 8월 3일(토)~4일(일) 2일간 한제골에서 열린다고 한다. 한번 한재골에 들어가 보자.
에구~언제 한제골 수목정원이 나도 모르게 된 것보다. 오늘 한재골을 탐험하러 왔지만 광산김씨의 시조도 알고 한재골 수목정원도 알고 수확이 많은 날이다.
주차장은 넓고, 일시 주차장도 있는 것 같지만, 축제가 열리는 날에는 일시 셔틀 버스도 운행하고 있는 것 같다.
오늘은 축제가 아니라 한재골에 발만 담그러 와서 그런 입장료는 무료!!!!
부드러운 바론의 꽃감상에 정신이 없는데, 옆에 계곡이 흐르는 소리에 시선을 돌려 본다.
아타~계곡물 한번 시원하게 내려간다. 그 소리가 얼마나 경쾌한가 옹녀의 소변을 보면 알 수 있다.
기침을 한 번 해 계곡 아래로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시원하게 내려오는 수류를 타고 오는 바람에 한기가 실려 오는 것 같다. 왜 시원한지 머리를 올리면 덥고 머리를 낮추면 시원한 것이 이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화순계곡의 동갈리가 인위적인 계곡이라면 한재골은 천연계곡이며 주변의 풍광과 시원함의 맛은 비교가 안 된다. 감탄사가 절에 나온다.
계곡의 길이도 꽤 길고 물도 맑은 것이 과연 담양계곡의 한재골을 하면 그 명성이 스스로의 이유를 아는 것 같다.
꽃순동가리로 가는데... 오, 한제골은 인기가 많고 주차요금이 있고 입장료가 있습니다. 평소 없어...ㅎ 취사할 수 없기 때문에 음식을 담아 와야 합니다~~~~ 그래도 한재골은 좋네요~~~ 물이 매우 맑고 에메랄드의 빛에 바닥이 보이는 것이 깊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수심이 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게 보입니다. 에메랄드 라이트는 한 번 의심해야합니다.
마음이 막히고 힘들지 않는 최고의 광주 근교에 여름 피사지 계곡에서 최상의 한제골인데 특정 구역에 모기를 조심해야 할 필요가 보인다. 이 미친 모기의 새들… 며칠을 굶주렸는지 군단급으로 달려간다… 얼마나 굶주린지 한제골의 모든 한은 모기가 모두 안고 있는 것 같다. 모르기 때문에 모기 피제는 반드시 준비하고 어두운 색의 옷보다는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유모차에 울고있는 아기와 함께 오려면, 다이소에서 대용량 모기장을 준비해 계곡 주변에 위장막을 설치해 놀면 좋을까 생각한다.
방문한 오늘의 축제 기간이 조금 남아 있지 않고, 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여기가 어디야~~~라고 들으면 여기는 한재골인디....
명당을 잡고 싶다면 근면한 새가 신선한 벌레를 먹는 방법 ... 축제가 열리는 날에 오면 아침 07시 도착이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좋아하는 인당 자리를 확보하고 모기장을 설치하고 만을 갖고 낮잠 한숨을 내어 주차 걱정하지 않아도 ....
절대로 한재골 상류의 댐이 있는 곳에 와서는 안 된다. 오면 죽음이다. 축제장을 중간 기점으로 축제장 위에 올라가지 않고 아래에서 놀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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